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문단 편집) == 상세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자유의 날개]] 당시 부른 호칭은 '''"어두운 목소리"'''이자 '''"모든 것의 종말"'''이었다. 고대 젤나가들이 남긴 기록에 따르면 타락한 [[젤나가]]다. [[프로토스]]가 [[끝없는 전쟁]]에 빠진 것과, [[저그]]가 파괴만 반복하는 괴물로 바뀐 것[* 원래도 충분한 지성을 갖추든 말든 문명 같은 거 안 만들고 투쟁하고 포식하는 존재들이었는데, 테란 기준으로는 지들끼리 싸우나 다른 놈들도 공격하나의 차이지 똑같다고 볼지도 모르지만, 원시 저그는 그래도 그게 본능적인 가치관일 뿐이지 각각의 개체가 독립된 생명으로서 삶을 영위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연 선택에 기초한 자연의 법칙을 따랐다. 다만 저그 군단은 케리건이 자아를 되찾고 태초의 산란못에서 각성하기 전까지는 생물체로서의 기본적인 독립성을 말살당하고 파괴만을 위한 생물병기로 전락하였다.], [[사라 케리건]]이 칼날 여왕이 되어 수많은 비극을 낳은 것, [[혼종(스타크래프트 시리즈)|혼종]]의 탄생과 같은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속 굵직한 사건은 [[만악의 근원|모두]] 아몬이 [[흑막|꾸민 짓이다]]. 어두운 빛깔의 몸과 수많은 촉수, 붉게 빛나는 여덟 개의 눈과 같은 외형은 [[크툴루 신화]]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아몬의 군대들 중 하나인 공허병력들의 색깔도 아몬과 같은 검붉은 색이다.] 같은 젤나가 종족인 오로스는 아몬과 색만 다를 뿐이지 외형 자체는 판박이로 똑같지만,[*이미지 [[파일:SC2Pic_3LOTV_etc_Ouros.gif]]] 그는 하얀 신체와 더불어 눈 하나하나에 자애가 담겨 있는 듯한 분위기로 인해 오히려 현자의 모습에 가깝다. 그래서 아몬은 오로스와 반대로 잔인하고 무자비한 악마의 인상이 잘 살아있다.[* 이런 의미에서 공허의 유산의 시나리오가 '대마왕과 맞서 싸우는 중세 판타지' 분위기가 난다는 의견도 있다. 마침 '''기사/기사단(Templar)''' 같은 이름도 있으니 더욱.] 그가 강림할 예정이었던 혼종 육신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잘 나타나는데, 혼종 약탈자의 모델에서 악마적인 느낌이 더해진 디자인. 그만을 위해 만들어진 이 육신은 프로토스의 육신과 [[초월체]]의 시체로 만들어졌고 자유의 날개 이한 수정 마지막 임무 때 완성되어, 그 임무 완료 후에 간접적으로 어둠 속에서 붉은 안광과 함께 보여지며, 초월체의 시체 주변에 있는 복잡한 장치들에 둘러싸여있다. 뿐만 아니라 아몬이 창조한 혼종들은 판타지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족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종족 전쟁]]에서 [[사미르 듀란]]이 젤나가의 계획과는 다른 프로토스와 저그의 [[혼종(스타크래프트 시리즈)|혼종]] 생명체를 만드는 행동 때문에 그는 아몬의 수하인 것으로 추정되었고, 이는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군단의 심장]]에서 확정되었다. 또한 [[울레자즈]]도 [[아이어]]의 지하에서 비슷한 생물체를 만든다는 떡밥이 있었는데, 소설 중 '울레자즈의 주인'이라는 존재가 언급되자 이 역시 아몬으로 추정되었고, 군단의 심장을 통해 역시 사실로 밝혀졌다. [[주르반(스타크래프트 2)|주르반]]이 원시 칼날 여왕으로 변이하여 온 세상을 찢어버릴 수 있을것 같다는 케리건에게 '''"아몬이라면 진짜로 세계를 찢어버릴 테니."'''이라고 충고하며 그의 위험성을 간접적으로 알려준다. 공허의 유산이 발매되기 전까지만 해도 주르반이 비유적인 표현으로 아몬의 힘을 표현한 것이라 여겨졌지만,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 <공허 속으로>에서는 '''아군 및 동맹군들의 기지를 파괴하기 위해 기지 밑의 땅을 통째로 다 뜯어내버리는 힘을 과시한다.'''[* 3종족 중 가장 뛰어난 화력을 지닌 프로토스도 행성 표면을 유리화시켰을 뿐이지, 지형이 바뀌었다는 표현은 없다. 또한 게임상의 연출이기에 그렇게 크게 표현되진 않았지만, 실제라면 어마어마한 규모의 땅덩어리를 냅다 뜯어낸 것. 물론 인게임으로 쳐도 꽤 넓은 면적을 뜯어가는데다 자원들까지도 모조리 없애버리니 기가 찰 노릇.] 산전수전 다 겪은 그 레이너마저 "이럴 수가, 아몬이 내 사령부가 있던 곳을 통째로 뜯어가 버렸어. 저런 걸 상대로 어떻게 싸우란 말이야?"라며 경악할 정도. 또한 군단의 심장 엔딩에서 케리건이 말한 '진정한 적'의 정체도 바로 아몬이다. 아무것도 무서울 게 없다던 칼날 여왕 시절의 케리건조차 제라툴에게 "재미있군, 함께 죽음을 기다리는 처지라니."라고 말할 정도. 심지어 우리의 사소한 원한을 잊으라며 그들이 오면 온 우주는 불바다가 된다고 하였다. 물론 이때의 케리건은 아몬의 영향을 받는 상태였지만[* 이 시절이 딱 잘라 표현하기 굉장히 미묘한데, 아몬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그의 계획에 도움이 되도록 움직이던 건 어느 정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반대로 아몬의 계획을 망치기 위해 움직이기도 했다. 애초에 초월체가 케리건을 칼날여왕으로 만든 건 그냥 사이오닉 능력이 뛰어난 인재라서가 아니라, 나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도록 속박되어 있지만 얘를 저그의 새 왕으로 만든다면 저그가 아몬에게 멸망하는 운명을 깨버릴 수 있다 생각해서였으므로. 아몬이 아이어의 50억 저그를 지배하긴 했지만, 차 행성의 100억 저그 군단을 케리건이 차지해 그를 막아섰던 게 초월체의 계획대로였다.], 원시 칼날 여왕으로 다시 부활하여 아몬의 영향을 벗어난 뒤에도 "이기려고 싸우는 게 아니라 가만히 앉아서 죽기는 싫으니까 싸우는 거지."라고 말하며 힘의 차이를 순순히 인정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